어제는 기절잠을 잤다. 누군가 후 하고 촛불을 불기라도 하듯 침대에 픽 쓰러져 누운 자세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다. 모든 신경의 전원이 탁탁탁 꺼지더니 6월도 함께 끝났다. 눈을 떠 보니 7월이다. 여름이 시작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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